다이어트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공감 가는 고민거리일 것입니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물론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는 멀고도 험한 산을 넘는 것처럼 고통스럽습니다. 오죽하면 술, 담배 끊는 사람이랑은 상종해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독한 사람과는 상종하면 안 된다는 우스갯말이 생겼을 정도일까요.
그런데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사람들의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놀라운 변화를 보여 준 개그우먼이 있습니다. 바로 <개그 콘서트>의 헬스걸 이경희입니다. 88kg의 몸무게에서 49kg으로 엄청난 감량을 성공한 이경희는 헬스걸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4년 동안 열애를 하고 있던 남자친구와 결혼했고, 누구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신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경희가 헬스걸이라는 코너를 하면서 무려 30kg이 넘는 살을 뺄 수 있었던 것은 혹독한 자기관리와 트레이닝 덕분이었다고 하는데요, 매일 아침 1시간 동안 근력운동을 하고 1시간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방송국에 출근해 녹화 및 회의를 하고 다시 헬스장을 찾아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두 시간 하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또 하루 4시간에서 5시간 이상 혹독한 운동을 한 이경희는 남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독하게 자기 관리를 하며 식단 조절도 철저하게 하고 주말마다 개그맨 선배인 이승윤이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ktx를 타고 가는 수고로움도 기꺼이 이겨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경희는 30kg이 넘는 체중 감량에 성공하였지만, 단기간에 너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탓에 탈모를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꺼번에 혹독한 훈련을 하고 지나치게 식단 조절을 한 탓에 몸 구석구석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들고 힘든 다이어트에 성공하기까지 이경희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노력도 한몫을 차지했습니다. 가족들은 이경희가 보는 앞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한 날은 베란다에 몰래 숨어 식사를 하는 가족들과 마주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새로운 모습이 된 이경희는 방송을 줄이고 다른 일을 선택했는데요, 그녀가 방송에 쉽게 나갈 수 없었던 건 슬럼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의외의 복병이 이경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뚱뚱할 때는 개그 코너에 아무렇게나 올라가도 사람들을 웃길 수 있었는데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니 사람들을 웃기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 이경희를 괴롭게 만든 슬럼프의 원인이었습니다.
실제로 주변 연예인들 중에는 어렵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거나, 어려운 성형에 도전해 아름다워졌지만 오히려 이전 이미지보다 더 비호감이 되거나 개그적인 요소가 줄어드는 바람에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희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예뻐진 이경의의 모습에 감탄하기만 할 뿐 웃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이경희는 자신이 남을 웃기는 일에 큰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점점 대중들 앞에 서는 것을 꺼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슬럼프를 이겨낸 이경희는 개그로 사람들을 웃기는 일보다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고 다이어트 전도사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경희가 최근 시작한 것은 찜질방 사업이었는데요, 헬스걸을 할 때 찜질방에서 땀을 빼면 느낀 개운함을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도 전달하고자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찜질방을 차린 것입니다. 그렇게 2017년 문을 연 찜질방은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고 결국 폐업을 하기에 이릅니다.
코로나로 인해 목욕 시설이나 대중들이 쉽게 모이는 시설 자체를 기피하기 시작하면서 마포에 개업했던 찜질방은 자연스럽게 폐업 수순을 밟아야만 했던 것입니다. 찜질방 폐업은 이경희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경희는 남들이 모두 포기할 정도로 혹독한 다이어트에도 성공했으니, 폐업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며 새롭게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누구보다 친절하게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뽐낼 수 있는 다이어트 전도사로 노력하던 이경희가 대중들의 앞에 더욱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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